두 살 말티예요. 애기때부터 대가족 구성원들에게 간식으로 애정받다 세계에서 입이 제일 짧구요. 주양육자인 제가 정신을 차리고 사료 비율을 높이는 중에 베스트브리드가 계속 품절이라 카르나4로 갈아타게 되었어요. 가격이 높은편이라 첫날 냄새 한번 맡고 쳐다도 안보길래 진짜 속이 쓰렸는데 왠걸 기존 사료랑 섞인 상태에서 카르나4만 골라먹더라구요. 베스트브리드보다 기호성 뛰어나구요. 우리 아이가 저 정도 때되면 오독오독 규칙적으로 잘 먹는걸보면 왠만한 입 짧은 친구들도 잘 먹을듯해요. 좋다는 사료를 좀 먹여본 경험에서 어떤 사료든 간식 이상의 맛을 낼 순 없으니 사료를 안먹는 아이들은 간식을 줄여서 배고픔을 느끼는거 이상 없는것 같아요. 사료 유목중에 영양성분과 기호성 둘 다 잡게 되어 기쁘네요.
가격이 좀 다운되면 카르나4 정착맘들이 많이 생길것 같아요. 몬트라움 관계자 여러분 가격 딜이나 이벤트에 힘 좀 써주세요 ^^